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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개발26

독자와의 만남 조금 늦게 카페를 찾은 손님들 오후 4시 10분쯤 여성 두 분이 카페 안으로 들어섰습니다. 대략 이 정도 시간이면 손님들에게 5시에 가게 문을 닫는다고 공지를 합니다. 왜냐하면 4시 이후에 카페를 찾는 손님들은 오랫동안 카페에 머무르려고 오는 손님이 많기 때문입니다. "손님 저희 카페는 오후 5시에 문을 닫아요, 괜찮겠습니까?" 난 두 분의 얼굴에서 '이건 뭐지'하는 표정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. 조금 당황하던 얼굴표정이 서로 두 눈을 마주친 후에는 "그럼 5시까지 있다 갈게요"라고 대답을 했습니다. 여기까지는 여느 손님들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. 난 주문한 핸드드립 커피를 들고 테이블에 서비스를 해주었습니다. 나의 서비스에 특별한 반응 없이 두 분은 속삭이듯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. 평상시 경험하는 손님들.. 2023. 3. 15.
왜 차박 캠핑에 열광 하는 걸까? 전 지금 차박 캠핑 중입니다. 어제 밤을 차에서 자고 또 아침에 일어나 불을 피우고 누룽지와 미역국을 끓여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.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바다 풍경과 파도 소리 그리고 갈매기 우는 소리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 들입니다. 그렇다고 모든 면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. 왜냐하면 차가운 밖에서 잠을 자야 하기도 하고, 좁은 공간에서 자야 하는 불편함도 있기때문입니다. 뭐 인생이 그렇듯이 모든 것을 다 얻을 수는 없습니다. 그래도 차 박 만의 장점이 있다면 일상의 반복 되는 일들을 뒤로 하고, 또 일상에 고민과 걱정꺼리들을 좀 털어 버리고 온전히 다른 시선과 생각으로 일상을 조망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차박 캠핑은 건강하고 힐링의 대표적인 취미로 자리 잡았습니다. 그리고 그 .. 2023. 3. 5.